[오늘 수능] 출제본부 “2교시 수학, 기본개념 이해·사고력 필요 문제 출제”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 대입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등급별 1차 예상 커트라인 점수를 적고 있다. /뉴스1

16일 오후 12시 10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인 수학이 끝났다.

수능 출제본부는 이날 2교시 수학 출제 방향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수학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0%다.

수험생들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풀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해 시험을 치른다. 수학Ⅰ과 수학Ⅱ는 각각 11문항, 선택과목은 각 8문항으로, 총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공통과목은 2점짜리 2문항, 3점짜리 10문항, 4점짜리 10문항으로 구성한다. 선택과목은 2점짜리 1문항, 3점짜리 4문항, 4점짜리 3문항이다.

수학Ⅰ에서는 ▲로그와 상용로그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8번) ▲코사인함수의 그래프와 그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0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2번) 등을 출제했다.

수학Ⅱ는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1번)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의 관계를 이해하고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5번) ▲정적분과 미분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7번) 등이 포함됐다.

선택과목 중 하나인 확률과 통계는 ▲중복조합을 이해하고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8번) ▲조건부확률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4번) ▲정규분포의 뜻을 알고 그 성질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9번) 등이 출제됐다.

미적분의 경우 ▲등비급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9번) ▲합성함수의 미분과 그래프의 개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치환적분법을 활용해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6번) 등이 나왔다.

기하는 ▲포물선의 뜻을 알고 포물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4번) ▲두 평면벡터의 내적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정사영의 뜻을 알고 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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