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 AX서 답찾자”…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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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성과 공유의 장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울산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기술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100여개 중소기업이 자리를 빛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울산광역시는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혁신 중소기업 100여개사는 전시관에서 AI 전환(AX), 탄소중립, 글로벌, 연구개발(R&D) 등 4대 중점 분야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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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성과 공유의 장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울산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기술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100여개 중소기업이 자리를 빛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울산광역시는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소기업 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끈 유공자를 포상하고, 한 해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AI를 더하다'가 주제다. 혁신 중소기업 100여개사는 전시관에서 AI 전환(AX), 탄소중립, 글로벌, 연구개발(R&D) 등 4대 중점 분야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혁신주제관에 참여한 밀레니얼웍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별 가상 캐릭터를 구현하는 포토부스를 공개했고, 프리딕티브에이아이는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컨설팅을 시연했다. AI 자율제조 비즈니스모델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가졌다.
탄소중립 선제대응에도 뜻을 모았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부대행사로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마련했다. 네덜란드·폴란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29개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규제·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동향, 중소기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아시아·유럽(ASEM) 역내 중소기업 비중이 90%를 넘는다”면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관계 구축과 정부 지원, 기업 선제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소기업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 과학기술정책포럼-민간주도 역동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R&D 확장 설계, 울산스타트업페스타 등도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와 정지원 에스제이오토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각각 국내 이차전지 정밀산업 분야,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최은하 광운대 교수는 근정포상을 받았다. 이밖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30점, 장관표창 173점 등 포상 총 230점을 수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영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민간 주도 R&D 확대와 기후환경 변화 대응,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기술·경영 혁신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 선두 주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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