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아니네” 인천 수험생 발 동동 구르다 경찰 도움 무사히 시험장 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58곳 주변 도로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 등 234명을 배치하고 오토바이와 순찰차 112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시험장소를 잘못 알고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과 정체를 빚는 도로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던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늦지 않게 제 시험장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58곳 주변 도로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 등 234명을 배치하고 오토바이와 순찰차 112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시험장소를 잘못 알고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과 정체를 빚는 도로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던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늦지 않게 제 시험장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인천경찰이 이날 오전 수험생들을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까지 이송한 경우가 20건에 달했다.
A양은 시험장소인 학익고등학교에 도착했으나 잘못 알고 찾아온 것을 알고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순찰차로 A양을 태워 시험장인 학익여자고등학교까지 약 1.9㎞를 이송해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B양은 부평구 갈산동 갈삼사거리에 도착했지만 차가 너무 막혀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서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작전여고까지 가야하는데 차가 너무 막혀 못갈 것 같다”며 울먹이던 B양을 순찰차에 태워 갈삼사거리에서 작전여고까지 약 3.2㎞ 구간을 수송, 시험장에 입실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인천 지역 수능 응시자는 2만8149명으로 지난해 2만6686명보다 1463명(5.48%)이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로 고사장까지 수험생을 태워주면 불법이어서 올해는 순찰차만 활용해 수송했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인천경찰청 #수험생 #수능시험 #순찰차 #시험장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