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매입자금 3조 원 확대…쌀 값 안정 농가 소득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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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수확기 쌀 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3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을 지원한다.
손실 지원을 통해 전년 수준 이상의 가격으로 벼를 매입하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쌀 제 값 받기를 진행한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우선 자금이 부족해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 농협에 애초 계획인 2조2000억 원보다 8000억 원이 늘어난 3조 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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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수확기 쌀 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3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을 지원한다. 손실 지원을 통해 전년 수준 이상의 가격으로 벼를 매입하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쌀 제 값 받기를 진행한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우선 자금이 부족해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 농협에 애초 계획인 2조2000억 원보다 8000억 원이 늘어난 3조 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가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벼 매입자금은 2020년 2조1000억 원에서 2021년과 2022년 2조2000억 원, 지난해는 특별지원 3000억 원을 포함해 2조500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는 사상 최대 금액인 3조 원이 투입된다.
농협은 또 2024년산 벼 매입가를 전년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결정하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비 RPC를 대상으로 매입에 따른 손실을 전액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쌀이 소비지에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31개 RPC와 전국 2000여 곳의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과도한 저가판매를 지양하고 소비지 판매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근본적인 수요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등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수확기 쌀 값 안정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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