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겨울 패딩 대전 불붙었다…고기능·고급 70만원대 VS 가성비·가벼움 20만원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간 겨울 패딩 대전에 불이 붙었다. 주로 고기능성과 고급화를 내세운 브랜드와 가성비 및 가벼운 디자인을 앞세운 브랜드로 양분된다.
이 가운데 국내 겨울 패딩 최강자인 노스페이스가 올해도 선두를 이어갈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올 겨울 내놓은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보온성, 경량성 등 고유의 기능성은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이미 소비자들사이에서 눕시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무신사와 W컨셉, 29CM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패딩 부문 랭킹 순위권을 휩쓸고 있다.
가격은 30만원 중후반대로 가성비를 따지기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눕시는 믿고 산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PERTEX Quantum)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특히 올 시즌 야심템인 ‘카이만 숏’은 헝가리 정부에서 까다로운 관리를 거쳐 인증 번호를 부여한 책임 다운 기준(RDS)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높은 보온성과 경량성이 특징이다.
대세는 구스 다운 코트로, 50만원대부터 10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한 번 사면 10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이다. 대체로 30대 이상 소비자들이 타깃이다.
특히 골든 K95는 살아있는 동물의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준수한 브랜드에게 주는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도 받았다. 성수에서 팝업을 열어 모델 수지가 행사장에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격대는 40~50만원대.
특히 전 라인에 유럽산 최고급 사가퍼(SAGA FUR)를 적용해 풍성한 볼륨감과 함께 세련된 실루엣, 부드러운 터치감을 구현했다. 나사가 개발한 첨단 소재 트라이자(Trizar)를 안감에 적용해 따뜻함은 물론 착용감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60만원대부터.
아이더 독점 이탈리아산 최고급 캐시미어 충전재를 사용해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구현했다. 또 안감은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윈드스타퍼 소재를 더해 틈새 추위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캐시미어 코트 다운’과 ‘캐시미어 롱 코트 다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여성 제품은 우아한 실루엣을 위한 벨트 디테일을 더했다. 가격은 40만원대.
특히 찬바람을 막아줄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와 보온성을 높여 줄 RDS(책임 다운 기준) 인증 유러피안 구스 다운 항균 충전재를 사용해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정전기 방지 기능의 그래핀 안감도 적용했다. 가격은 60만원대.
고어-윈드스토퍼를 겉감으로 사용하여, 방풍성, 투습성이 뛰어나며, PFC-free DWR(환경에 유해한 과불화 화합물인 PFC를 사용하지 않고 발수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 처리로 발수성까지 더했다.
또 웰딩 기법(열과 압력으로 원단을 봉제없이 접합하는 방식)으로 봉제선을 처리하여 충전재가 빠져나오는 것을 최소화했으며, 허리의 벤트는 외관상 실루엣의 변화 뿐만 아니라, 찬바람을 막아주는 보온효과까지 보여준다. 가격은 40만원 후반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5일 金(음력 10월 15일) - 매일경제
- “한가인 호텔 결혼식 축의금 5만원” 김숙, 미안해서 한 행동 - 매일경제
- 다른 회사 직원은 평상복인데, 이 회사만…게임쇼 ‘지스타’서 또 의상 논란 - 매일경제
-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 테슬라 리비안 급락 - 매일경제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금 20여개 가입”…수익자는 본인과 딸 ‘충격’ - 매일경제
- “사망률 1위 폐암 환자들에 희망의 빛”…수천만원 이 치료제, 건보 적용 호소 - 매일경제
- 이재명 “미안하다, 사랑한다”...김혜경 ‘선거법 위반’ 1심서 벌금 150만원 - 매일경제
- “어쩌다 찬밥신세가 됐지”...부동산 온기에도 2년째 하락한 이곳 - 매일경제
- “가보면 진짜 싸긴 싸더라”…가성비 힘 실은 이마트, 3년 만에 일냈다는데 - 매일경제
- “축하해 쏘니!” 발빠른 토트넘, 손흥민 A매치 50호골 축하…팬들도 “우리의 주장, 우리의 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