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롯데 타임빌라스, 소상공인들 위해 팝업 진행

수원 롯데 타임빌라스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롯데 타임빌라스는 소상공인들의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수원 롯데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첫 결과물로 기존 면적의 약 70%를 바꾸는 최대 규모 리뉴얼 끝에 지난달 24일 그랜드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뉴얼 프로젝트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롯데 쇼핑은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북 전주 등 전국에 신규 타임빌라스 쇼핑몰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전북 군산과 광주 수완, 동부산, 경남 김해 등 기존 아울렛 7개점을 증축 및 리뉴얼해 쇼핑몰로 전환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스토어는 수원 롯데 타임빌라스 3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의 첫 번째 주자로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로컬 브랜드 10593베이글커피하우스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용민 10593베이글커피하우스 대표는 "일반 로드숍을 운영하며 경험해보지 못한 유동인구와 자체 상품경쟁력의 자신감도 얻게 되는 매출이었다. 이번 기회를 주신 롯데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