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식 기후환경대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박성환 기자 2024. 11.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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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해 지난 13일 그리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 행사에서 테오도로스 스키라카키스 그리스 환경에너지 장관, 수 비나즈 미국 기후부특사와 함께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특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해양 보전과 활용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그동안 어려웠던 새로운 행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역대 콘퍼런스 개최국인 미국과 그리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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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그리스와 지속가능한 해양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맨 오른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해 지난 13일 그리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 행사에서 테오도로스 스키라카키스 그리스 환경에너지 장관, 수 비나즈 미국 기후부특사와 함께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기후변화, 지속가능 어업, 해양오염 등 6가지 기본의제와 개최국이 선정한 특별 의제 등 글로벌 해양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장이다.

우리나라는 내년 4월 부산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한다. 그리스는 올해 4월 9차 회의를, 미국은 2014년과 2016년에 1차와 3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제목인 ‘우리의 해양, 우리의 행동’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슬로건이다. 우리나라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해양 보호 등 행동을 촉진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라 해양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해양 디지털화라는 특별의제를 제안했다. 또 해운조선 강국인 우리나라와 그리스는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적인 친환경 해운 협력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특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해양 보전과 활용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그동안 어려웠던 새로운 행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역대 콘퍼런스 개최국인 미국과 그리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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