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새벽부터 기다렸어요"…수능 시험장 앞 인파의 정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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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에 뜻밖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 학교로 수능을 보러 오는 '수험생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처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수험생 아이돌이 올 시험장 명단을 본 팬들이 수능 입실 시간에 맞춰 미리 방문해 현장을 지켰습니다.
두 사람의 등장 이후 주변에 있던 팬들이 일제히 둘러싸기 시작하면서 현장은 마치 아이돌 행사장 같은 분위기를 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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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상빈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에 뜻밖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K팝 아이돌의 팬들입니다.
<더팩트>는 14일 오전 7시 수능 시험장인 서울 송파구 A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른 시각에도 학교 앞은 10~20대 여성으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광각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를 들고 시종일관 시계를 들여다보며 시간을 확인합니다. 이 학교로 수능을 보러 오는 '수험생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취재진이 만난 중국인 유학생 3명은 "보넥도(보이넥스트도어) 김운학이 여기에 온다는 소식을 인터넷으로 확인했다"며 "오전 6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처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수험생 아이돌이 올 시험장 명단을 본 팬들이 수능 입실 시간에 맞춰 미리 방문해 현장을 지켰습니다.
7시 40분쯤 되자 그룹 엔카이브(NCHIVE) 막내 N(본명 김도훈)이 학교에 도착합니다. 그를 알아본 팬들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꺼내 입실하는 순간을 담습니다. N도 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풉니다.
얼마 뒤 그룹 에이티투메이저(82MAJOR)의 김도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팀 동료 조성일도 동행했습니다. 두 사람의 등장 이후 주변에 있던 팬들이 일제히 둘러싸기 시작하면서 현장은 마치 아이돌 행사장 같은 분위기를 품깁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총 128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했습니다.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 45분에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응시자는 52만 276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많습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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