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比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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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586억원, 영업이익은 176.6% 오른 3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피에스텍에 따르면 매출은 보안미터기 납품 및 고압미터기 납품 증가,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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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586억원, 영업이익은 176.6% 오른 3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피에스텍에 따르면 매출은 보안미터기 납품 및 고압미터기 납품 증가,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고마진의 보안미터기 및 고압미터기 매출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재료비 인하 노력, 전력량계 자체 검정 사업자 지정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전방 사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제품 판매 확대, 원가 절감 등으로 위와 같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에 진행된 보안미터기 연간단가 입찰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1년간 안정적인 보안미터기 매출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탑티어 태양광 모듈업체인 'Ja Solar''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확대 및 태양광 독립 발전(IPP)사업 추진으로 신재생 에너지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에스텍은 최근 아프리카 가나에 법인을 설립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내 파일럿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해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실시했으며, 최근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자사주 취득, 무상증자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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