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고백 김나정, 인천공항 귀국 직후 경찰 조사

이민지 2024. 11.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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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을 고백했던 남성잡지 모델 김나정이 경찰조사를 받았다.

조선일보는 11월 14일 김나정이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서 2시간 가량 조사 받은 후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김나정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과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내사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정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글을 여러차례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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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나정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약 투약을 고백했던 남성잡지 모델 김나정이 경찰조사를 받았다.

조선일보는 11월 14일 김나정이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서 2시간 가량 조사 받은 후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김나정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과 관련해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내사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정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글을 여러차례 게재했다.

그는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립니다" 등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저 비행기 타면 죽어요. 대한민국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 못 타겠어요"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파문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마약 투약으로 인한 과대망상으로 횡설수설한 글을 게재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김나정은 남성잡지 모델로 SBS '검은 양 게임',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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