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피어나고 있는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 우아한스포츠와 함께 달린다!

조형호 2024. 11.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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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스포츠가 노원구에 상륙했다.

우아한스포츠(이형민 대표)는 지난 9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와 체육시설 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전까지 송파, 강동, 하남 지역 위주로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던 우아한스포츠는 노원구를 비롯한 강북 유소년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농구를 생활 스포츠로, 성인이 돼서도 즐길 수 있도록"이라고 언급한 이현석 원장의 지도 철학처럼 농구와 친해져가고 있는 노원구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세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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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우아한스포츠가 노원구에 상륙했다. 노원구 농구 꿈나무들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우아한스포츠(이형민 대표)는 지난 9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와 체육시설 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에 우아한스포츠는 체육관과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원구 최고급 시설인 체육관 활용은 우아한스포츠에게도 큰 힘이 됐다. 이전까지 송파, 강동, 하남 지역 위주로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던 우아한스포츠는 노원구를 비롯한 강북 유소년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한 뒤 현재 우아한스포츠 노원점 원장으로 합류한 이현석 코치는 “노원 주변에서는 가장 좋은 시설인 것 같다.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다른 곳에 가보면 정규 규격이 안 나오거나 기둥이 있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데 여기는 크고 쾌적하니까 부모님들도 만족하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수 출신 이현석 원장의 지도 아래 정식 규격 쾌적한 코트에서 수업을 배우고 있는 노원구 농구 꿈나무들. 이제 막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이 바라보는 농구는 어떨까?

우아한스포츠 노원점 신설 후 농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유강민(광운초3)은 “농구를 아예 몰랐는데 배워보니까 재미있다. 아직은 농구를 배운지 한 달밖에 안 돼서 축구가 1등이지만 다른 종목보다는 농구가 훨씬 좋다. 키도 클 수 있는 운동이라 오래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 근처에는 농구 시합을 할 수 있는 크기의 농구장이 없었는데 여기가 생기고 엄마가 먼저 다녀보라고 해서 왔다. 친구들보다 키가 크고 싶은 만큼 농구를 더 열심히 배워서 실력도 늘고 키도 큰 사람이 될 것이다”라며 농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농구를 생활 스포츠로, 성인이 돼서도 즐길 수 있도록”이라고 언급한 이현석 원장의 지도 철학처럼 농구와 친해져가고 있는 노원구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세를 지켜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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