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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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린다.
금호타이어는 14일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스코다의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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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14일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스코다의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맞춰야 가능하기에 업계에서는 타이어 회사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로 각각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1973년 최초로 생산된 이후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장수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세단 모델이다. 수퍼브 역시 스코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파사트와 수퍼브의 신규 차종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엑스타(ECSTA) HS52’다. 이 타이어는 운전자가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과 스포츠 차량 모두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할 때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켜 승차감을 높인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제타(Jetta)’를 비롯하여 ‘타오스(Taos)’, ‘ID.4’ 등 폭스바겐 차량에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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