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3분기까지 순익 1조5780억…전년比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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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순익을 올리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DB손해보험이 14일 공시한 올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3분기까지 1조5780억원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상품별로 장기보험은 3분기 기준 전년보다 2% 감소한 3610억원을, 누적 기준으로는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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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익 감소세
D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순익을 올리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DB손해보험이 14일 공시한 올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3분기까지 1조5780억원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25% 증가한 4539억원이었다.
보험손익은 3분기 기준과 누적 기준으로 3613억원, 1조4586억원으로 각각 10.8% 감소,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3조1750억원이었다.
DB손보는 "안정적 신계약 성장세와 전분기 대비 상승한 CSM 배수, 의료파업에 따른 장기위험 손해율 개선세 등으로 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상품별로 장기보험은 3분기 기준 전년보다 2% 감소한 3610억원을, 누적 기준으로는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요율 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와 함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보다 80.5% 감소한 177억원을. 누적 기준으로는 33.9%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3분기 기준 3.61%, 누적으로는 3.43%의 안정적 투자 수익률을 지속했다. 채권 등의 처분익과 금리 하락에 따른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자산 평가이익 등으로 분기 기준 2448억원, 누적 기준 6195억원의 안정적 투자이익을 나타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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