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소형위성 궤도진입 재도전…'JINJUSat-1B' 뜬다

정경규 기자 2024. 11.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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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위성의 궤도진입 재도전을 위한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독일로 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은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JINJUSat-1B를 통해 궤도진입에 재도전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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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독일로 운송
최종점검후 내년 3월 미국에서 발사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위성의 궤도진입 재도전을 위한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독일로 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위성의 궤도진입 재도전을 위한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독일로 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INJUSat-1B는 독일 발사서비스업체 본사에서 최종 점검을 진행한 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내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진주시의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다. 지난 2019년 진주시, KTL,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앞서 개발한 JINJUSat-1(진주샛 원)은 지난해 11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했으나 최종적으로 사출되지는 못했다. 시는 기존 설계도를 활용해 재제작한 JINJUSat-1B를 통해 궤도진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발사를 앞둔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시는 후속사업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진주샛 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수온과 해색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경남도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2027년 하반기 발사 후 1년 간 운용해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주산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은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우주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의 밑거름이 되는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JINJUSat-1B를 통해 궤도진입에 재도전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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