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사형제 재검토 논의 요구에 "폐지 적절치 않아"

김세호 2024. 11.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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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사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와 관련해 폐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의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하는 간담회'는 어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형제 폐지를 포함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사안을 논의할 회의체를 만들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어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나라가 사형제를 폐지했다며, 유엔이 일본을 비롯한 사형제 존치 국가에 거듭해서 집행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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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사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와 관련해 폐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매우 중대하고 흉악한 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는 사형을 가하는 것이 부득이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의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하는 간담회'는 어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형제 폐지를 포함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사안을 논의할 회의체를 만들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어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나라가 사형제를 폐지했다며, 유엔이 일본을 비롯한 사형제 존치 국가에 거듭해서 집행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하야시 장관은 단체가 요청한 회의체 설치에 대해 생각이 없다며 반대했습니다.

일본은 국제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사형제 폐지를 요구받아 왔지만, 찬성 의견이 많은 자국 내 여론 등을 이유로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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