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궁배수지내 태양광시설 민간임대사업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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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양을산 용궁배수지 내 태양광시설 민간 임대사업에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지자체가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14일 "시 소유 용궁배수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민간임대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궁배수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매년 임대료 37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해 상수도 맑은물 공급사업에 투입하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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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14일 "시 소유 용궁배수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민간임대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저감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궁배수지 4만4272㎡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9133㎡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 도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부지임대 협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용궁배수지 인근 거주민들의 정서와 정주여건 등을 고려해 "태양광 시설 입지에 주민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대원칙이 제시되면서 중단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용궁배수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매년 임대료 37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해 상수도 맑은물 공급사업에 투입하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을산 태양광설치반대위는 지난 13일 '양을산을 파괴하는 태양광 결사반대', '업자만 배불리는 태양광 결사반대' 등의 피켓시위를 하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목포=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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