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4시] ‘깨끗한 산단 만들기’ 환경정화 청정챌린지 가시적 성과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 병행 산단 이미지 제고 기여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안산시가 '깨끗한 산단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8개월여 동안 추진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를 통해 산단 주변 쓰레기 18톤을 수거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안산스마트허브 및 MTV 12개 구역과 팔곡도금 지방 산업단지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환경정화 청정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산단 입주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환경·안전 분야를 점검하는 민·관·산(民·官·産) 협업 기반 활동이다.
올해 청정챌린지 활동은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과 환경시설 정비도 함께 실시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그간 관내 345개 업체, 총 838명이 참여해 산업단지 주변 쓰레기 약 18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에 환경정화 청정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산단 내 기업과 협업해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환경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산시, '백일해' 예방접종·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안산시는 생후 2개월 미만 소아의 국내 백일해 첫 사망 사례 발생과 관련해 소아·청소년의 적기 예방접종과 성인들의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첫 주 기준 총 3만 300여 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고 있다. 0-6세 환자도 전체 환자의 3.3%(1008명)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된다. 이후 훕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구토나 무호흡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기 위해 임신 27~36주 임산부의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과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등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안산시, '2025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모집
안산시는 관내 19세에서 39세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의 참여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연수 사업은 기존에는 대학생만 참여 가능했으나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이번 모집부터는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모집 대상은 11월13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39세 청년과 대학생이다. 일반선발로 112명, 사회적 배려자 선발로 48명을 선발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다자녀 가구(미성년자 포함 2자녀 이상)가 우선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동계·2024년 하계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또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행정체험연수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 및 자격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로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의 '지원사업' 란에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행정체험연수에 선발되면 내년 1월6일부터 2월21일까지 주 25시간 근무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031-481-39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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