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랠리…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채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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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세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9분 기준 2.957%, 2.934%로 각각 2.3bp, 0.8bp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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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위주로 견고한 상단 유지”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2.9bp↑
장 마감 후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동안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겠지만 대기 매수에 따른 상방 제한에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26%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bp 상승 중이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스티프닝) 한동안 금리는 대기 매수에 따른 견고한 상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단기물 위주로 3.0% 상단은 견고하게 유지되며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대기 매수세도 확인되는 가운데 스티프닝 우위에 있다”고 짚었다.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권이지만 대기 매수에 따른 상방 제한에 박스권 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9분 기준 2.957%, 2.934%로 각각 2.3bp, 0.8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2.1bp 상승인 2.989%, 3.08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1.3bp 오른 2.997%, 2.913%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8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내린 116.3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86틱 내린 140.76을 기록, 3계약이 체결됐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104계약 등 순매도, 은행 673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506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13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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