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충남~서울 잇는 거점 지역으로 주목… 인근 오피스 수요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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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호재로 경기도 내 오피스 수요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해부터 서울로 오피스 수요가 몰려 임대료 급증 후 광역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거점 지역으로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홍성~서화성 복선전철 개통으로 충남 지역 생활권이 경기도 서남권으로 확대됐다"며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서해선 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월판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업무시설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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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 호재로 경기도 오피스 수요 증가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시흥시청역 광역교통허브로 주목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호재로 경기도 내 오피스 수요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건물용도별 건축물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은 1만 1384건에서 2분기 1만 2227건으로 893건 늘어났다.
수요가 몰리자 임대료도 상승세다. 경기도 지역 임대가격지수는 1분기 102.41에서 2분기 103.27까지 오름세를 탔다.
이는 지난해부터 서울로 오피스 수요가 몰려 임대료 급증 후 광역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거점 지역으로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서해선 개통 이후 수도권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흥시청역 중심으로 오피스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서해선은 최근 경기도 서화성역과 충청남도 홍성역을 잇는 연장 90km의 홍성~서화성 복선전철을 이달 2일 개통했다. 충청남도와 수도권의 서부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고 있어 시흥시는 서해선 완전 개통시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거점지역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을 시작으로 신안산선은 2026년, 월판선은 2028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권과 출퇴근 메인허브인 여의도와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안산선 개통으로 시흥시청역부터 여의도까지는 약 25분 내외로 소요된다.
월판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쪽으로는 수인선과 연결해 인천 송도바이오 클러스터를, 동쪽으로는 판교 IT밸리 등 수도권 주요 업무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홍성~서화성 복선전철 개통으로 충남 지역 생활권이 경기도 서남권으로 확대됐다”며 “시흥시청역을 중심으로 서해선 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월판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업무시설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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