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가고 싶으면 찹쌀떡은 NO”…신촌·안암 편의점서 미친듯 팔리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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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전국 시험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편의점 CU가 출시한 '연고대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연고대빵은 CU가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고대1905 프리미엄빵'(고대빵), '연세 우유 크림빵'(연세빵)이다.
논술고사가 있던 지난달 12일 연세대 인근에서도 연세우유 크림빵은 고대빵 대비 1288%로 판매량이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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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앞서 연대빵·고대앞서 고대빵 더 팔려
“10대 중고교생·학부모 구매 쇄도”
GS25 수능응원 ‘찹쌀떡’도 불티나듯 판매
1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고대빵, 연세빵 시리즈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 한달 간 매출 신장률이 직전 동기(9월 13일~ 10월 13일) 대비 67.7%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인근 점포에서 해당 제품의 매출 신장률은 81.1%로 더 높았다.
CU 관계자는 “10대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며 “연고대 인근 CU 점포에서는 더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대빵은 연세대 근처에서, 고대빵은 고려대 근처에서 더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최근 한달간(10월 14일~11월 13일) 연세대 근처 점포에서 연대빵은 직전 한달 대비 886%로 4배 가까이 팔려나갔다. 논술고사가 있던 지난달 12일 연세대 인근에서도 연세우유 크림빵은 고대빵 대비 1288%로 판매량이 폭증했다.
반대로 고려대 면접고사날이었던 이달 2일 고려대 인근에서 고대빵은 연세빵 대비 389.9%로 4배가량 팔려나갔다.
편의점 GS25도 이날 수능을 기념해 ‘행운의찹쌀떡’(20입·1입)을 판매해 직전주 대비 24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GS25관계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초콜릿, 찹쌀떡 매출이 늘었고, 수험생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음료, 커피음료, 수험생 필수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의 물품도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마트24도 이달 8일부터 ‘합격기원찹쌀떡320g’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수험생 선물용 떡, 쿠키 등의 디저트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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