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김태흠 지사 “순국선열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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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순군선열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도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시 낭독과 추모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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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순군선열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참전명예수당 예산을 3배 늘려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인 40만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을 지원하고 보훈가족 3만여 명을 위한 생필품 할인과 보훈카드 확대 등을 통해 일상속에서 보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도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시 낭독과 추모사 등이 진행됐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맞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殉國先烈)들의 독립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5월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17일이다.
◇ 충남도, 독거노인 위한 '실버홈' 조성 박차
충남도는 농촌 독거노인들의 주거와 돌봄을 지원하는 '충남형 실버홈'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2025년에 6개 시군 8곳을 선정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6개 지구, 320가구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충남도가 농촌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하는 '실버홈'은 기존 도시형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정책이다.
실버타운이 자립적 생활이 가능한 고령층 노인을 대상으로 고급 주거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실버홈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에게 공동체 생활 환경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실버홈은 개별 방과 공동 식사 공간을 갖추고, 보건소 및 경로당과 연계해 생활 편의를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이 농촌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촌 재생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 홍성군,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신포지엄은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와 지역성 모색'을 주제로 고암의 미학적·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과의 예술적 얀계를 탐구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황효순 이응노연구소 소장과 이안나 명지대 소속 독립연구자가 고암의 작품 세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2부에서는 김경수 청운대 교수와 황선익 내포조형예술연구소 소장이 홍성과 고암 예술의 연결성을 집중 조명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집중토론에서는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청중이 함께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20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응노의 집 중앙홀에서 열리며,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암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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