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산청군, 6·25 참전용사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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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9보병사단(이하 39사단)과 경남 산청군은 14일 산청군 금서면 향양마을에서 6·25 참전용사 문진호(95) 옹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참전용사 등 참전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공단이 함께 2011년부터 추진한 자택 보수·신축 사업이다.
이후 제7사단 수색 중대 소속으로 6·25전쟁 금화 전투에 참전했고, 1957년 11월 이등 중사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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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육군 제39보병사단(이하 39사단)과 경남 산청군은 14일 산청군 금서면 향양마을에서 6·25 참전용사 문진호(95) 옹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참전용사 등 참전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공단이 함께 2011년부터 추진한 자택 보수·신축 사업이다.
문 옹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9월 입대했다.
이후 제7사단 수색 중대 소속으로 6·25전쟁 금화 전투에 참전했고, 1957년 11월 이등 중사로 전역했다.
39사단은 낡은 문 옹의 집을 신축하기 위해 공병대대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군은 기존 주택 슬레이트 철거 관련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이 후원금 등을 보탰다.
김종묵 39사단장은 "후배 장병의 감사와 존경이 깃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문 옹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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