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조 빚' 한전, 6조 흑자에도 전기료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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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과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한국전력이 8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14일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매출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0% 늘었는데, 이는 한전이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다.
다만 이 같은 실적에도 한전의 재무 위기 해소는 멀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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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전기요금 인상과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한국전력이 8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14일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매출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거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0% 늘었는데, 이는 한전이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다. 다만 이 같은 실적에도 한전의 재무 위기 해소는 멀었다는 지적이다. 한전의 부채 총액은 올 상반기 말 기준 202조8904억원에 달한다. 올해 부담할 이자 비용만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2024.11.14/뉴스1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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