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팬 은근 많아” 적재, 男학생 콘서트장 절규 목격담에 폭소(정희)

서유나 2024. 11.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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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청취자가 보내온 절규 목격담에 폭소했다.

11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정규 3집 앨범 'CLICHÉ'(클리셰)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적재는 "우는 건 약간 조미료 첨가하신 것 같고"라며 웃었지만 김신영은 "절규했단다. '형 사랑해요'라고 하면서"라고 사연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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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청취자가 보내온 절규 목격담에 폭소했다.

11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정규 3집 앨범 'CLICHÉ'(클리셰)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난 서울 콘서트에 처음 갔는데 남자팬이 은근 많더라. 제 옆자리 남학생 울면서 보던데 남자팬 많은 거 알고 계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적재는 "우는 건 약간 조미료 첨가하신 것 같고"라며 웃었지만 김신영은 "절규했단다. '형 사랑해요'라고 하면서"라고 사연을 보탰다.

이에 적재는 "기타 키즈들이 많이 보러 오시고 기타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러 오신다"며 "보답해야 해서 기타 연습을 게을리 못 하는 게 기타 연주, 공연장에서의 톤을 유심히 듣고 보신다. 그러다보니 항상 날 세우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적재는 "뽐낼 수 있는 걸 최대한 뽐내는 자리니까"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한편 적재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CLICHÉ' 서울 공연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주, 대구, 창원, 천안,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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