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APEC·G20 참석차 페루 출국…한동훈과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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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제31차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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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한·일 정상회담…트럼프 당선자와 회동 관심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제31차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로 향했다.
공항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라스 파로디 주한페루 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 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남색 정장에 분홍색 넥타이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한 후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응하는 국제 연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페루 APEC 기간인 15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다. 한·중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크며,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17일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8일부터 제1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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