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관련 기업 육성 거점 조성

한국 소재 표면 기술 콘퍼런스…바이오 특화 단지 홍보관 운영

경기 시흥시 관계자들이 1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한국 소재 표면 기술 콘퍼런스에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 관련 기업 육성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 소재 표면 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콘퍼런스에는 접착, 코팅, 필름, 금속 표면 처리, 혁신 기술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시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목표·전략을 소개한다.

시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내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기존 산업단지 내 뿌리 산업체(기계, 금속, 금형)의 바이오 소부장 업종 전환 및 관련 기업 연계를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육성 전략은 연구 개발, 시험 인정, 상용화 등 전주기 지원, 기술 지원, 맞춤형 규제 개선 지원 등이다. 기존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이오 산업에 접목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