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시작

안지율 기자 2024. 11.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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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14일부터 저온창고 및 농협창고를 통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올해 첫 매입이 이뤄진 상남면 제일저온창고를 방문해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공공비축미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살폈다.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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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상남면 제일저온창고를 찾아 매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부터 저온창고 및 농협창고를 통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올해 첫 매입이 이뤄진 상남면 제일저온창고를 방문해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공공비축미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살폈다.

매입 대상 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 두 가지이며, 시장격리곡과 농가 직접배정 물량을 포함해 총 6305t(포대벼 13만3252포에 5330t, 산물벼 2만4380포에 975t)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수매 직후 지급되는 중간정산금을 포당 40kg 기준 4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해 지급하며, 12월 말에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수확기 쌀값 하락과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밀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정적인 쌀 생산 환경 조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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