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내용증명 검토 중···상장사 연관설 ‘사실무근’”[공식]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간의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어도어는 14일 입장을 내고 “당사는 금일 오전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민희진 전 어도어 혹은 뉴진스 멤버 친인척의 다보링크 연관설에 대해서는 “모 상장사 관련한 문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 친인척 관련 여부, 민 전 대표가 해당 업체를 만났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왔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나 13일 소속서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멤버들은 어도어에 “14일 이내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 등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해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와 함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해결 ▲뉴진스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등을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의 친인척 A씨가 다보링크 사내 선임 후보로 등록됐다가 돌연 철회된 것을 두고도 연관설이 일었고 이에 대해서도 해명한 것이다. A씨와 함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B씨는 뉴진스의 일본 행사 기획자로도 전해졌다.
A씨와 B씨의 다보링크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지난 8일 임시주총에서 결의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됐고 해당 안건은 결국 철회됐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 5일 입장을 내고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길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 또한 이번 내용증명에서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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