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르셀로나를 안 이후로 처음이야"...'19세' 유망주 향한 비판에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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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비토르 호키를 향한 거센 비판에 혀를 내둘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호키를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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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비토르 호키를 향한 거센 비판에 혀를 내둘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호키를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 그는 "내가 바르셀로나를 이후로, 호키와 같이 해외에서 건너 온 어린 선수에게 이토록 가혹한 공격이 가해지는 것은 처음 본다. 내부적인지 외부적인지는 모르겠다. 나를 향한 공격인지, 구단을 향한 공격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러한 개인적인 공격을 본 적이 없다. 악의적이었다. 그의 상황을 보는 것은 고통이었다.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는 많은 고통을 느꼈다. 나는 그가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봐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호키는 어린 시절, 자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리언다운 뛰어난 발 기술과 테크닉,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레전드' 호나우드를 연상케 했다. 이에 '제2의 호나두우'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16세에 불과했던 202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시즌엔 리그에서만 25경기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무려 45경기 21골 8어시스트였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드림 클럽' 바르셀류나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뷔전은 최악이었다. 라스 팔마스전에서 후반 6분 교체로 출전한 호키는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호키에게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5.7을 부여했다. 그래도 이후 오사수나전과 알라베스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반짝 활약일 뿐이었다. 호키는 리그 중후반부터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26라운드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발 출전을 단 1회밖에 하지 못했다.
기대에 비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지난여름 이적설이 떠오르기까지 했다. 호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지만,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통한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베티스. 여기서 그는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착실히 경험을 쌓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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