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뜨는 메뉴는? 식신, 외식 데이터 접목 AI 솔루션 ‘메타덱스’ 출시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11.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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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기업 식신은 외식 데이터를 접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메타덱스'(MetaDex)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덱스는 국내 1위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등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생성형 AI가 메뉴 트렌드 등을 알려주고 새로운 외식 산업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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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빅데이터 활용해
메뉴 트렌드 발굴 가능
연내 식이정보 서비스도
식신의 신규 AI 솔루션 ‘메타덱스’ 의 서비스 예시. <사진=식신>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외식 데이터를 접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메타덱스’(MetaDex)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덱스는 국내 1위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등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생성형 AI가 메뉴 트렌드 등을 알려주고 새로운 외식 산업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 식신 측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덱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노우플레이크, 메가존클라우드 간의 긴밀한 협력하에 완성됐다”면서 “기본이 되는 데이터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 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 이용자들의 방문 이용 데이터로, 모바일식권 결제 데이터가 추가돼 추출 가능한 데이터 종류의 분포를 넓히고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메타덱스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시스템을 지능화시키고 사용자의 수요에 맞게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나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일례로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메타덱스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수요에 맞춰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식신은 특히 위젯 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콘텐츠형 AI 서비스인 ‘외식메타 인덱스’를 우선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외식메타 인덱스를 통해서는 외식 트렌드 캐칭,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면서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F&B 기업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식권 서비스도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한 효율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사용자 및 계약 식당의 결제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정산, 신규계약, 인증 등에서 본 플랫폼을 활용해 AI 기법을 적용한다.

아울러 식신은 연내 개인 식이정보를 토대로 영양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AI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LLM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AI 기술 발전을 통해 고객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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