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에코텍, 율촌산단에 3천억 투자 친환경 공장 착공

손상원 2024. 11. 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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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에코텍은 14일 전남 순천과 광양에 걸쳐있는 율촌산단 부지에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3천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19만4천㎡ 부지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의 최상층 갑판 블록, 화물창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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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화오션에코텍은 14일 전남 순천과 광양에 걸쳐있는 율촌산단 부지에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3천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19만4천㎡ 부지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의 최상층 갑판 블록, 화물창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협력사를 포함해 53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업계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 공장이 탈탄소화를 가속할 것으로 지자체들은 기대했다.

해운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지만, 탈탄소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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