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 내년부터 신생아에 축하 쌀케이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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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의 본고장이자 빵의 도시를 지향하는 천안시가 지역 대표 빵집 등과 손 잡고 내년부터 천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에게 천안쌀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한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뚜쥬루과자점(대표 윤석호),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김대용)와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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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두과자의 본고장이자 빵의 도시를 지향하는 천안시가 지역 대표 빵집 등과 손 잡고 내년부터 천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에게 천안쌀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한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뚜쥬루과자점(대표 윤석호),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김대용)와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출생신고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가정에 쌀케이크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뚜쥬루과자점에서 쌀케이크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 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상세 사항은 추후 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2022년 3978명, 2023년 3525명, 올해도 지난 10월 말까지 2946명 아이가 태어났다.
1998년 천안에 정착해 대전의 성심당과 어깨를 견주는 향토 빵집으로 성장한 뚜쥬루과자점이 만드는 쌀케이크는 천안쌀을 매일 직접 제분해 사용한다. 쌀가루만으로 만들어 글루텐이 없어 행운과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로도 인기다.
윤석호 대표는 "천안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쌀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출생 가정에 제공되는 쌀케이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역 사회의 작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천안시 내 모든 가정이 행복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쥬루과자점은 광복의 달을 기념해 지난 8월에는 '국군 휴가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국군 병사에게 뚜쥬루의 인기 메뉴 '돌가마브레드 교환권'을 제공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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