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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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가 4년 전부터 점차 줄어들다 올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방서는 음식점 화재 예방을 위해 △배기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주방후드·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정기적 청소 △자율점검표 활용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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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산지역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가 4년 전부터 점차 줄어들다 올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은 기름때로 인해 언제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아산시에서 발생한 691건의 화재 중 33건(4.7%)이 음식점 화재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건, 2022년 7건, 지난해 7건이었다. 올해는 이달 13일 기준 총 15건으로 지난해의 2배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아산시 둔포면의 한 음식점에서 덕트실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 관계자가 화염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는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점은 식용유의 가열과 주방 후드·덕트에 쌓인 기름때에 불씨가 착화돼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소가 급속도로 진행돼 불이 크게 번질 수 있다.
김선태 아산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은 후드·덕트에 달라붙은 기름대로 연소확대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라며"주기적인 기름때 제거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유지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산소방서는 음식점 화재 예방을 위해 △배기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주방후드·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정기적 청소 △자율점검표 활용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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