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이면 영화 7천 원"...'수능 할인'으로 해방 만끽
[앵커]
오늘(14일) 수능을 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할인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영화, 테마파크, 공연장까지 어떤 게 있는지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형 극장 3사가 나란히 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수능 당일부터 이번 달 마지막 주까지 영화를 7천 원에 볼 수 있고, 여기에 팝콘을 공짜로 주거나 싸게 살 수 있습니다.
11월 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요즘.
테마파크도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에버랜드는 12월 말까지 수험표를 들고가면 2만 천 원, 같이 가는 인원은 3명까지 한 명당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종일 이용권을 2만6000원, 500m 상공에서 서울을 볼 수 있는 '서울스카이' 입장권도 평소의 반값만 내면 됩니다.
서울랜드에서는 12월 말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2인 등이 61%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살 수 있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선 수험생에겐 40% 할인, 중고생들에겐 30% 할인 혜택을 줍니다.
세종문화회관은 만 7세부터 24세까지 서울시예술단 공연을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단 공연 당일 예매가 가능하고, 최저 등급 잔여 좌석에 한해 적용됩니다.
예술의전당에서도 만 7세부터 만 24세까지 무료 가입이 가능한 '싹틔우미' 회원제도로 자체 기획한 공연이나 전시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가은
화면제공 : 세종문화회관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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