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경산 독립운동가 희생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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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13일 남산면 들기공원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열었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1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의 후 한 변호사는 경산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광망토와 겨울용 모자 각 100개를 산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에 전달했다.
경북 경산시는 내년부터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에게 수강료를 인하하고 면제 대상자는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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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부터 평생학습관 수강료 인하, 면제 대상은 확대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산시는 13일 남산면 들기공원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항일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항일운동기념탑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안문길 의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유족, 보훈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저항한 대왕산 죽창 의거(경산 결심대의 강제동원 거부 투쟁)와 신사참배 거부 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탑에는 경산 지역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념탑은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졌고, 이번 애국지사 추모제를 맞아 공개됐다. 조 시장은 "항일운동기념탑은 우리 지역 항일운동을 기록하는 역사적 상징"이라며 "이곳이 시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
경북 경산시는 지난 1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음주운전 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음주운전의 법적 책임과 사회적 파장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강의 후 한 변호사는 경산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광망토와 겨울용 모자 각 100개를 산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연합회에 전달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운전습관을 되새기고,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산시, 내년부터 평생학습관 수강료 인하, 면제 대상은 확대
경북 경산시는 내년부터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에게 수강료를 인하하고 면제 대상자는 확대한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는 '경산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 여성회관과 문화회관의 평생학습 수강료는 4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료 면제 대상자는 기존 6개에서 8개 유형으로 확대된다. 동절기 문화회관 개방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된다. 수강료 조정과 면제 대상 확대는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경산을 육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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