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영마인드 링크' 멘탈헬스코리아 대표상 수상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비전대학교는 전날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에서 멘탈헬스코리아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51개의 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주비전대는 '메이크+업'이라는 간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한 가운데 '공동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청년 중독 가족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의존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위한 캠페인 ▲카드뉴스 및 포스터 제작 ▲공동 의존을 겪는 청년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계 ▲청년 자조 모임 진행 등 외부 지지체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팀의 리더인 윤희정 학생은 "중독과 같은 문제를 겪는 청년들과 그의 가족들이 실질적 지원받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고 우리가 제시한 방안이 단순히 이론적이지 않고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