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전남 화순에 ‘만원 임대주택’ 내년에도 공급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11.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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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3년 연속 전남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자 부영과 함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이라며 "내년에도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해 지방 소멸 문제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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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공급 협약 맺어
전남 화순군 ‘화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경. 부영
부영그룹이 3년 연속 전남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14일 부영은 화순군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부영주택)를 선임대해 이를 신혼부부와 청년들에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자 부영과 함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은 화순 부영 아파트 100가구를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가구 규모 대단지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연초·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기반 시설과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이라며 “내년에도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해 지방 소멸 문제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영은 지방 소멸 외에도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됐으며 부영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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