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전락한 매디슨 어쩌나…잠재력 터진 ‘제2의 메시’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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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27)이 부진한 가운데, 토트넘이 새로운 재능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비슷한 부오나노테를 눈독 들이고 있다. 브라이튼에서 임대를 온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라며 "매디슨이 부진한 상황에서 부오나노테 이적설이 등장했다. 입스위치 타운전 토트넘은 라인 사이에서 공을 잡을 선수가 절실히 필요해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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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제임스 매디슨(27)이 부진한 가운데, 토트넘이 새로운 재능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 에이스로 활약 중인 파쿤도 부오나노테(19)가 그 주인공이다. 부오나노테의 원 소속팀인 브라이튼은 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비슷한 부오나노테를 눈독 들이고 있다. 브라이튼에서 임대를 온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라며 “매디슨이 부진한 상황에서 부오나노테 이적설이 등장했다. 입스위치 타운전 토트넘은 라인 사이에서 공을 잡을 선수가 절실히 필요해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기복이 심한 토트넘이 부오나노테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10위까지 쳐졌다. 골득실 +10일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팀에게 잡히는 경기가 많았다. 특히 경기를 풀어줘야 할 매디슨이 부진하면서 백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존재감이 줄어들더니, 이번 시즌에도 기복을 이어지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은 최근 매디슨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그를 대체할 자원까지 점찍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오나노테가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토트넘 외에 다양한 구단이 부오나오테를 주시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인테르도 그에게 상당한 흥미를 드러냈다. 다만 브라이튼은 부오나누테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 부오나노테가 레스터 시티 임대에서 돌아오면 곧바로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
‘TBR 풋볼’은 “부오나노테가 레스터 시티에서 보여준 모습은 유럽 전역에서 주목을 끌었다. 토트넘을 비롯해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인테르 모두 영입 관심을 보였다”라며 “브라이튼은 부오나노테가 임대에서 돌아오면 중요한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부오나노테는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성장해 2023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부오나노테는 개인 기량이 출중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과 왼발 킥 능력이 최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부오나노테를 지도했던 카를로스 테베스(40·아르헨티나)는 그가 메시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재능을 극찬했다. 지난 시즌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갔던 부오나오테는 레스터 시티 임대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출전해 3골과 2도움을 올렸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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