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혼·동성애 시끄럽던 로버트 할리, 겹경사 터졌다 “할배가 됐네예” 손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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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본명 하일)가 할아버지가 됐다.
로버트 할리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할배가 됐네예! 하하원 만나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생일에 맞춰 겹경사를 맞은 로버트 할리에 대한 축하 반응이 쏟아졌다.
더욱이 최근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사건 반성, 이혼 위기, 동성애 루머 해명 등 다사다난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마냥 웃을 수 있는 희소식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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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본명 하일)가 할아버지가 됐다.
로버트 할리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할배가 됐네예! 하하원 만나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할리의 손녀 하원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우리 며느리 수고했다"며 며느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은 1960년 11월 14일 생인 할리의 64번째 생일로 알려졌다. 생일에 맞춰 겹경사를 맞은 로버트 할리에 대한 축하 반응이 쏟아졌다.
더욱이 최근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사건 반성, 이혼 위기, 동성애 루머 해명 등 다사다난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마냥 웃을 수 있는 희소식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60년생으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한 뒤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필로폰 구매, 지인과 함께 투약 후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마약치료강의 수강,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 출연해 아내 명현숙과 이혼 위기를 딛고 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 성적 정체성을 둘러싼 루머도 언급됐다. 명현숙은 "그 사건도 사건이지만 또 다른 루머가 나와 너무 놀랐다"며 "그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라 남편과도 얘기했다. 남편은 '그게 왜 나왔지?'하면서 너무 의아해하고 너무 황당해했다"고 회상했다.
로버트 할리는 "그 당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되기 때문에 해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법원 앞 카메라 다 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 가지고 얘기해야 하는데 갑자기 그거에 대해 얘기할 수도 없고 지금까지 그 루머를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며 "아닙니다.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직접적으로 해명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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