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서 이시바와 2번째 한·일 정상회담…“양국 관계발전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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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16일(현지 시각)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4일 "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두 번째 회담을 통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 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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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16일(현지 시각)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4일 "윤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두 번째 회담을 통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 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졌던 첫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시바 총리와 마주 앉는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브루나이·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상들과도 잇따라 양자 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APEC 회원국의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회의 개최 계획도 소개한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경주에서 열린다.
한편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도 한다. 3국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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