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에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다”

2024. 11. 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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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3일 담양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인물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나의 소풍이야기'는 담양의 평범한 어르신들의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인물 자서전으로, 올해 일곱 번째로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는 67세부터 90세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인생을 돌아보면서 떠오르는 소중한 추억들을 듣고 기록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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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나의 소풍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 
담양군, ‘나의 소풍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3일 담양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인물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나의 소풍이야기’는 담양의 평범한 어르신들의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인물 자서전으로, 올해 일곱 번째로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념회는 스물다섯 분의 자서전 주인공을 포함해 군수, 군의장, 군의원 등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어르신들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어르신들의 소감과 인생 소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는 67세부터 90세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인생을 돌아보면서 떠오르는 소중한 추억들을 듣고 기록해 완성된다. 자서전 속에는 전쟁의 상처와 가난, 헌신적인 자녀 교육,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삶의 무게 등이 오롯이 녹아있다.

이병노 군수는 “어르신들이 가진 경륜과 지혜를 기록하는 것은 담양군만의 인문학적 자산을 축적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인생의 발자취를 모든 연령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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