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망할 만 해” 일침, 정준하 “천만원 팔아도 돈 없어, 손님도 먹튀” 사업 고충(차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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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가게 매출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차은수가 "저희 차은수보단 '서민갑부'에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자 정준하는 "가게를 다섯 개 하는데, 하나가 8년 만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 때부터니까 거기서 많이 날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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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준하가 가게 매출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3일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무도 20주년 핑계대고 준하 형 가게에 회식하러 왔어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부캐 차은수로 분한 박명수는 정준하를 찾아갔다. 차은수가 "저희 차은수보단 '서민갑부'에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자 정준하는 "가게를 다섯 개 하는데, 하나가 8년 만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 때부터니까 거기서 많이 날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차은수는 "망할 만 하니까 망했겠죠. 그건 뭐 알아서 하시고요"라는 직구 멘트를 날리며 폭소케 했다.
이후 정준하는 매출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평일은 한 1000만원 정도 팔고, 주말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판다"고 밝혔다. 다만 60평 가게 월세는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었고, 인건비만 4500만원이 나가는 상황이었다. 그는 "월세, 재료비, 관리비를 내도 남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하는 "횟값이 80% 올랐다. 동업이라서 떼면 많이 안 남는다. 허탈감만 제일 많이 남는다"며 "압구정 가게는 망했다. 코로나를 3년 동안 버티면서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여기서 번 돈을 거기에 다 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먹튀' 손님도 많다고. 정준하는 "먹튀는 진짜 많다. 그저께도 혼자 와서 먹고 옷만 놔두고 나갔다"며 "그다음에 제일 화나는 건 너무 잘해줬는데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택시를 호출해서 도망가더라. CCTV로 확대해서 보니까 차 번호가 있더라. 택시비 승인 내역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너무 화가 나니까"라며 "(먹튀 손님들이) 서로 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가장 흔한 변명"이라고 토로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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