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 오피스텔 기준시가 0.90% 하락…상가는 0.0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1%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이날 제시된 내년 기준시가안은 ▷부산 등 5대 광역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세종시에 있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부산 오피스텔의 내년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90% 하락할 전망이다.
내년 부산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07% 상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기준시가 0.31% 하락 전망
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1%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상가 등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을 발표했다. 매년 나오는 이 자료는 국세청이 다음 연도 기준시가를 확정·고시하기 전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미리 보여주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제시된 내년 기준시가안은 ▷부산 등 5대 광역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세종시에 있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부산지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고시 물량은 각각 14만7236호, 7만5865호다. 내년 기준시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부산 오피스텔의 내년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90%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전국(-0.31%)보다 높은 감소율이다.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산과 경남도 각각 0.91%, 2.39% 떨어진다.
전국 17개 시·도 중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오르는 지역은 서울(1.34%)과 강원(0.48%) 2곳이다. 지역별 하락률을 보면 대구(-4.37%)가 가장 높다. 이어 인천(-3.59%) 제주(-3.24%) 충남(-3.04%) 등 순이다.
내년 부산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07% 상승한다. 전국 상승률(0.51%)보다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상업용 건물 하락률은 세종(-2.83%)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은 인천(-1.01%)이다.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고시 전 기준시가안을 미리 확인하고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4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나 홈택스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관할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국세청은 의견 검토 및 관련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 최종 기준시가를 고시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