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8일 중남미 다자회의 참석 차 출국…김건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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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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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탑승해 페루로 출국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서울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비롯해 환송을 나온 이들과 차례로 악수한 뒤 1호기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후속 조치”라며 김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부는 5박8일간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일·한-중·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를 전후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자와 만나는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회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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