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8일 중남미 다자회의 참석 차 출국…김건희 불참

장나래 기자 2024. 11.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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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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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탑승해 페루로 출국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서울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비롯해 환송을 나온 이들과 차례로 악수한 뒤 1호기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후속 조치”라며 김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부는 5박8일간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일·한-중·한미일 정상회의 등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를 전후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자와 만나는 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회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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