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day' 보이넥스트도어 운학ㆍ배드빌런 켈리 등 아이돌들도 고사장으로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4. 11. 14. 1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14일) 치러진 가운데, 아이돌 스타들 역시 이날 만큼은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 총 52만2670명의 수험생들이 응시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온 2006년생 아이돌들 역시 동갑내기들과 함께 고사장으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14일) 치러진 가운데, 아이돌 스타들 역시 이날 만큼은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 총 52만2670명의 수험생들이 응시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온 2006년생 아이돌들 역시 동갑내기들과 함께 고사장으로 향했다.

우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운학과 앰퍼샌드원 승모와 마카야, 올아워즈의 온과 82메이저의 김도균, 이븐의 박지후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았다. 그룹 배드빌런의 켈리와 세이마이넴임 소하도 교복 차림으로 시험장으로 향했다.

아이돌뿐 아니라 배우 갈소원과 김수안 등도 수능에 응시했다. 제주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갈소원은 이날 제주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는 달리 응시 계획 자체를 잡지 않은 아이돌들도 있다. 그룹 뉴진스의 해린과 엔믹스 규진, 르세라핌 홍은채, 피프티피프티 하나, 누어스 지훈 등이 미응시 입장을 전했다. 대학 진학 대신 연예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 진학을 미루는 분위기는 수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노래와 춤 등에 특화된 예인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학벌을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활동과 대학 수업 병행이 사실상 불가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이들이 대학 진학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컴백 주기가 짧아지며 사실상 공백기 없는 활동을 펼치는데다, 국내 활동 공백기엔 해외 활동 스케줄을 소화해야 해 대학 생활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엔터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대학 진학은 필요할 때 하겠다는 분위기"라면서도 "대학 진학이 필요한 일부 아이돌 또는 배우들은 수능 미응시로 갈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 등에 진학해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그레이트엠]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