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고용률, 상용근로자 수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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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달 부산지역 고용률이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이자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3%를 기록했다.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6만2000명 증가한 95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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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달 부산지역 고용률이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고용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이자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3%를 기록했다. 이는 특·광역시 중 서울‧인천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3%를 기록,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실업률은 1.9%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 안정성과 관련해선 고용이 안정적인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9개월째 지속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는 3만3000명 줄었으나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만3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도 10.5%로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6만2000명 증가한 95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는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건설업 취업자 감소 등에 대해서는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제조업의 회복과 일자리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변동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행복 일자리 도시'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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