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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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4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일본,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역내 협력관계 심화 및 정상 간 유대관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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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4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일본,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역내 협력관계 심화 및 정상 간 유대관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의 두 번째 회담을 통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끄엉 신임 베트남 주석,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양국관계의 발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안보·방산 및 경제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올해 첫 3국 정상회의"라며 "지속적인 3국 협력에 대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회원국들의 연대와 지지 입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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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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