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극화 타개 외친 윤, 초부자감세로 불평등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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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경제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초부자 감세와 민생 예산 삭감으로 최악의 양극화 불평등을 초래한 장본인이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진 의장은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정책도 예산도 없는데 어떻게 양극화를 타개한단 말이냐"며 "공허한 빈말처럼 들린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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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경제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초부자 감세와 민생 예산 삭감으로 최악의 양극화 불평등을 초래한 장본인이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극화를 해소하려면 확장 재정이 필수적인데, 3년 연속 초긴축 재정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경기를 얼어붙게 만들어 놓은 게 누구인가"라며 "초부자 감세를 철폐하고 민생예산 대폭확대로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책과 예산의 뒷받침없는 양극화 타개는 공허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장은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정책도 예산도 없는데 어떻게 양극화를 타개한단 말이냐"며 "공허한 빈말처럼 들린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양극화 타개에 진심으로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내년도 예산안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민생 예산을 대폭 증액 반영하고 야당이 제안하는 민생 입법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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