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이쯤되면 '논란 제조기'…길거리 흡연 이어 셀프 전라 노출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이쯤 되면 '논란 제조기'라고 해야 할까. 지난해 길거리 흡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최현욱이 이번엔 셀프 전라 노출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최현욱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어브릭 소품을 구입한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소품에 최현욱의 실루엣이 비쳤다. 최현욱은 옷을 입지 않은 채로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현욱이 전라 노출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현욱은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을 예정이다.
최현욱이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현욱은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사과했다.
최현욱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를 납부했고,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최현욱은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말과는 달리 그다지 변하지 않은 모양새다. 계속된 구설로 '논란 제조기'에 등극한 최현욱이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힌편 최현욱은 내년 공개되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반전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다. 최현욱은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