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 '블랙팬서3' 출연 예고 "내 역할 있다"[해외S]

김현록 기자 2024. 11.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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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덴젤 워싱턴이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3' 출연을 예고했다.

덴젤 워싱턴은 최근 호주 '투데이 쇼'와 인터뷰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팬서3'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한 '블랙팬서'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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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젤 워싱턴.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덴젤 워싱턴이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3' 출연을 예고했다.

덴젤 워싱턴은 최근 호주 '투데이 쇼'와 인터뷰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팬서3'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덴젤 워싱턴은 "이 시점에서 나는 최고와 함께 일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영화를 만들지 모르겠다.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2살 때 오셀로를 연기했는데 70살에 다시 오셀로를 연기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한니발을 연기한다. 스티브 맥퀸과도 작품을 논의 중"이라며 차기작 계획을 언급하면서 "그 이후에 라이언 쿠글러가 다음 '블랙 팬서'에 저를 위한 역할을 쓰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한 '블랙팬서'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

채드윅 보스먼, 루피타 뇽, 마이클 B 조던 등이 출연한 '블랙팬서'(2018)는 전세계에서 13억 달러에 이르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주인공 채드윅 보스먼이 암투병 끝에 사망했으나 추모의 뜻을 담은 속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2022) 또한 8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1954년생 덴젤 워싱턴은 2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가운데 한 명. 13일 개봉한 '글래디에이터2'에서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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